게으른 어답터/그냥 기계덕후
아이팟 나노 줄세우기
아이팟 나노 줄세우기
2016.05.19지난달에 올렸던 사과 수집 중(클릭) 포스트의 결말판. 나노 1세대부터 7세대까지 줄 세우기 되시긋다. 이 한 컷을 위해 크나큰 삽질을 했지. 근데 사진에 옥에 티가 있음. ㅜㅜ 나노 1세대. 아이팟 5세대와 같은 맥락의 디자인이다. 배터리 문제로 리콜, 리퍼 받아 보관 중이던 녀석. (클릭) 이후에는 가장 최신 제품의 나노로 바꿔줬다고 하던데 그래서 요즘은 8세대로 교체해주는 모양이다. 금액적으로는 분명 신제품이 득이긴 하지만 요 디자인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난 이 녀석이 더 좋다. 그리고 나노 2세대...이자 옥에 티 ㅜㅜ 원래 실버였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이배희서 하우징을 구매, 교체했다. 예전에 핑크 색상을 썼던 추억도 떠오르고 해서 핑크색 하우징으로다가. 근데 센터 버튼이 원래 색상인 실버. ..
사과 수리 중
사과 수리 중
2016.04.09며칠 전 올린 사과 수집 포스트(클릭)에도 써놨듯 몇 녀석이 상태가 매우 불량. 그래서 사설 수리점에 보내버렸다. 아이팟 5세대, 나노 4세대, 그리고 아이폰 5c 요렇게 인데 셋 모두 한곳에서 작업할 수가 없어서 각자 따로 ㄱ- 나노는 가장 먼저 보냈는데 아직도 안 왔다. 흐그. 5c는 백 커버 교환. 이래 보면 멀쩡하고 깨끗해 보이지만 스크래치 다수와 사진에는 안 잡히는 얼룩덜룩한 무늬까지. 무턱대고 이베이에서 백커버를 구매했는데,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 아무래도 말아먹을 것 같아서 전문가의 손에 맡기려고 사설 수리점을 알아봤는데 워낙 안 팔린 제품이라 이걸 서비스하는 사설 수리점도 찾기 어려웠고 그마저도 대부분 액정 수리만 가능한 정도라...어쨌든 간신히 찾긴 찾았네. 매끈매끈한 뒤태로 콤..
사과 수집 중
사과 수집 중
2016.04.03시작은 아이팟 5세대(아이팟 비디오)부터였다. 근데 왜 이렇게 됐을까 ㅋㅋㅋㅋㅋㅋㅋ 나노 1세대, 6세대, 셔플 3세대는 이미 가지고 있는 거였고. 개인적으로 아이팟 3세대(곰발팟) 다음으로 맘에 드는 게 5세대였는데 이배희서 휘비적 거리다 보니 나쁘지 않은 가격에 올라와 있었다. 하나 구해다가 256GB 개조하고 차에서 써볼까 하는 생각에 구했는데 뭐에 홀렸는지 상태 좋은 게 보이길래 또 하나 지름. 그래서 두 개. 근데 한 놈이 처음에 딱 연결됐다가 끊어지더니...하드사망 ㅜㅜ 아오 중국(셀러)새퀴 진짜. 어차피 SSD 개조할 거니까 남은 하드를 죽은 놈에게 이식하면 될 거 같고 그리고 나노 4세대. 예전에 4세대를 썼던 나름의 추억? 때문에 또 지름. 하나는 미개봉이고 하나는 개봉이지만 미사용이라는..
글카 업글! -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X OC
글카 업글! -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X OC
2016.03.21또 암드(ATI) 그리고 또 라데온이다. ㅜㅜ 4년 된 HD7850(클릭)으로 옵션 타협해가며 그럭저럭 돌리고 있었는데 GTA는 옵션을 많이 타협해야 했고, 툼 레이더도 옵션 올리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한동안 게임 안 하고 살았는데...최근 더 디비전이랑 NFS 신작이 나온 게 결정적인 이유다. 사파이어 R9 380X OC 4G DUAL-X NITRO BACKPLATE 거 이름 한번 드럽게 길고도 복잡하네. 4년 전 HD7850 OC는 해외 가격이 $249이고 구매 가격은 30만 원 언저리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239짜리지만 쬐끔 더 붙어서 30만 원대 중반에 가까운 초반. 환율 탓이려니 해야지. 처음엔 가성비 만만한 R9 380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GTX 960에 탈탈 털림. 하지만 엔당은 시름...
아이폰 5c 홈 버튼 교체 DIY
아이폰 5c 홈 버튼 교체 DIY
2016.03.16얼마 전에 이베이에서 아이폰 5c를 하나 주워왔다. 딱히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중고로운 평화나라를 가도 노란 녀석을 찾기 어려워서 그만... 근데 이왕 살 거면 더 쓰더라도 상태 좋은 넘으로 살걸.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홈 버튼이 너덜너덜하다. 가운데 딱 고정도 안 돼서 조금씩 돌아가기도 하고. 수리점에 보낼까 하다가 교체하는 게 아주 간단하길래 부품을 삼. 겸사겸사 5s 스타일 버튼으로. 네모 찍힌 올드 스따일 버튼보단 요게 훨씬 더 예쁘다. 근데, 분명 한 개만 주문했는데 두 개가 와서 올ㅋ 득템ㅋ 이란 생각도 찰나일 뿐. 하나가 마감이 불량이었다. ㅜㅜ 어쨌거나 작업 시작. 라이트닝 커넥터 좌우에 있는 별 모양 나사 두 개를 풀고 흡착판(aka 큐방)을 이용해서 살짝 들어주면 이렇게 쐏..
예쁘지만 내꺼아님. 갤럭시 S7 (SM-G930K)
예쁘지만 내꺼아님. 갤럭시 S7 (SM-G930K)
2016.03.16때는 바야흐로 지난주 토요일.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있는데 동생이 핸드폰이랑 차 키를 잃어버렸다며 연락(을 어머니한테 해서 엄니가 나에게 전달했지만...)이 왔다. 지금 터미널에 있으니 예비 키 좀 가져다 달라고. 친구들 만나러 저 멀리 전라도 광주까지 갔는데 핸드폰이 없어서 연락도 못 하고 되돌아왔단다. 근데 폰은 차 안에 있었고. -.- 이 녀석 말로는 핸드폰(노트3)이 커서 손가방에 들어가지 않아 손에 들고 다니다 보니 계속 놓고 다니게 된다고 하는데... 2년 전에 그거 살 때 커서 불편할 거라고 내가 뜯어말리는 거 무시하고 사더니마는 ㅡ_ㅡ 아오. 근데 내가 보기엔 핸드폰 크기가 아니라 건망증이 문제지 싶은디... 어쨌거나 약정도 마침 딱 끝나서 작은 거로 바꾸고 싶다고 그러는데 일단 사진이 무..
PC 케이스 때문에 책상 바꾼 이야기+잡다구리
PC 케이스 때문에 책상 바꾼 이야기+잡다구리
2016.03.10얼마 전 망할 쌀통을 버리고 새 케이스로 갈아탔더랬다. (클릭) 쌀통 케이스가 메인보드 후면 패널이 위로 오는 변태스러운 구조였는데 덕분에 몇몇 USB 장치들의 선이 짧아서 연결하기가 곤란했다. 게다가 전면 USB 포트가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하는 게 아니라 후면 패널의 USB 포트를 연장하는 구조. 그리고 보드의 USB 포트는 딱 6개. 거기서 전면 연장을 위한 포트 두 개를 빼면 꼴랑 네 개밖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USB 허브를 사용하고 있었더랬다. 근데 새 케이스로 갈아탔더니 백 패널의 6 포트를 온전히 쓸 수 있었고 전면 역시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하는 구조라 추가로 4 포트. 올ㅋ 물론, 전면 USB 3.0 포트는 메인보드에 USB 3.0 대응 헤더가 없어서 PCIe USB 카드를 ..
굿베이 쌀통. 헬로 NZXT H440
굿베이 쌀통. 헬로 NZXT H440
2016.03.03그거면 될 줄 알았다. 그리고 또 후회하지. 빌어먹을 쌀통.(클릭) 그땐 이거면 충분할 줄 알았지-_- 비싼 돈 처발라서 샀는데... 숨막힌다. NAS도 한 개, 두 개도 아닌 세 개나 굴리고 있고 그러니까 그래서 그러므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하드 하나 더 달고 그것도 모자라 SSD 공중부양-.- 그래도 더 큰 용량의 하드로 계속 바꿔가며 버티고 버텼으나 가장 최근에 낑군 저 HGST하드가 문제였다. 아주 크다란 문제. 뭔 바람이 불어서 구린그린 하드 쓰다가 7200rpm짜리를 샀는지 ㄱ- 가뜩이나 시끄럽기로 유명한 HGST인데 거기다 7200rpm이라 아주 그냥 하옭 근데 그게 다가 아니다. 그냥 하드만 시끄러워진 거면 어떻게든 참아보겠지만 공진음이... 으아ㅏㅏㅏㅏㅏㅏㅏAAAAAAAAAAㅏ 스트레스..
블프의 잔재와 윈도우 10
블프의 잔재와 윈도우 10
2015.12.11썰렁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 블프는 건질 게 꽤 많았다. 지금 열심히 날아오고 있는 파나소닉 25mm 렌즈부터 시작해서 쟁여둘 용도로 구매한 K810 키보드랑 켄싱턴 슬림 블레이드. 근데 슬림 블레이드는 서랍에 쟁여둔 게 하나 있었다는 건 함정. 암튼, 그리고 아직도 세팅 안 한 아마존 퐈이야 티비와 요놈. 샌디스크 960GB SSD 핳 몇 년 전 32GB짜리 SSD를 손 떨면서 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 그때랑 가격은 비슷하지만 용량은 30배가 늘었다. 아오찌밤 망할 쌀통 바꾸고 싶다 ㅜㅜ SSD 자리가 달랑 하나라서 다른 한 놈은 그사이 공간에 허공답보 ...가 아니라 공중부양. ㅅㅅㄷ 업글한 김에 윈도우도 업글! 윈도우는 클린설치가 정석이지만, 구찮아서 그냥 업글했다. 윈7에서 8을 거쳐 8.1까지..
아이패드 미니2에서 아이패드 미니2로.
아이패드 미니2에서 아이패드 미니2로.
2015.05.1132GB면 충분할 줄 알았던 아이패드였는데 쪼들리고 쪼들려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오던 찰나. 128GB가 이베이(라쿠텐)에 음층 싸게 뜸. 것도 셀룰러 모델이!! 하지만 이미 딜은 이미 끝났을 뿌니고 -.- 눈물즙 짜내면서 찾아보니 라쿠텐 본진에서 이베이 딜에서 +$50 정도의 가격으로 팔고 있음. 그래도 국내 가격보단 정신없이 싼 가격이라 그깟 $50쯤이야 하고 주문했는데 주문한 다음 날 이베이에 딜이 또 뜸. 내가 라쿠텐에서 산 건 이미 발송됨. 아오씽 물타기나 해야지 ㅜㅜ 하며 또 주문하... 이 패턴은 왜 이리 익숙한 걸까. 그래서 이렇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번엔 그사이에 뻘짓이 하나 더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놓친 딜, 그리고 라쿠텐에서 주문한 것과 내가 주워 먹은 딜 모두 '..
아이폰 6 골드 언락폰을 세 대나 산 이유.
아이폰 6 골드 언락폰을 세 대나 산 이유.
2015.03.30별다른 이유가 있겠어? 뽑기 실패지 -_- 처음 받은 놈. 그러니까 이놈(클릭)은 사실 처음부터 걸쩍지근 했어. 딱 켜자마자 액정 상단에 얼룩이 뙇! 원래 쓰던 64GB 실버도 상단에 백릿 LED로 인한 그라데이션이 있었지만 저놈은 그라데이션이 아니라 한 부분이 멍든 것처럼 굉장히 거슬림. 뭐 어차피 액정 상단 쪽이니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했거늘 홈버튼을 누를 때마다 삐걱 찌그덕 짤그락 찌끅 아 히밤바 바밤바 111만 원이나 하는 물건 퀄리티가 이따구밖에 안 되나. 씅나서 바로 반품 신청하고 새로 한 놈을 더 주문했다. 그리고 온 두 번째 놈. 아직 첫 놈을 보낼 날이 안돼서 가능했던 쓰리 샷. 근데 첫째보다 더 치명적이었어 너란 둘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 카드도 안 넣었는데 계속 네트워크 ..
실버 가고 골드 온다. 아이폰 6 골드
실버 가고 골드 온다. 아이폰 6 골드
2015.03.26아이폰 5s 예판 때 새로 추가된 색상인 골드가 예뻐서 예약해놨었는데 여차저차 꼬여서 예판 말아먹고-_- 금방 질릴 것 같다는 핑계로 결국 무난하지만 이미 질려버린 실버를 골랐었다. 아이폰 5 화이트를 일 년간 썼었거든. 근데 한참 쓰다 보니 또 골드가 예뻐 보임. ㅠㅠ 하지만 차기 아이폰이 나올 때가 다 돼서 그냥그냥 버티다가 다음엔 골드로 사야지! 라고 마음먹었었는데... 아이폰 6의 국내 출시 전일 저녁에 할부금을 처리하러 대리점에 들렀다가 다음날 판매하기 위한 아이폰 6가 벌써 입고되어 있어서 실물을 볼 수 있었다. 그~은~데 아이폰 6의 골드는 5s의 은은한 샴페인 골드가 아니라 찐하고 촌스러운 색상. 게다가 하얀 절연 띠까지 환장적인 조합. 아... 그리고 나는 다시 실버를 샀지. 하지만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