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바람 부는 남쪽 나라! 오키오키 오키나와 - 마지막 날
바람 부는 남쪽 나라! 오키오키 오키나와 - 마지막 날
2016.03.30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또 생각보다 일찍 밝았다. 오늘도 어제 그 친구의 코골이 폭격 덕분에...아옭 이왕 일찍 깬 거 마지막 날이니까 바지런을 떨어보자! 며 일찍 나오려고 했는데 결국 어제랑 비슷한 시각에 ㅋㅋ 코를 신나게 곤 밥집담당 친구는 오늘 일이 있어 따로 움직인다고 해서 밥당 친구를 버리고 다른 친구와 둘이 다녔다. 오늘도 운전은 내가. 한국 돌아가면 집까지 이 친구가 운전을 해야 하므로. 그리고 이미 이틀간 익숙할 대로 익숙해져가꼬... 하지만 날씨는 익숙해지지가 않아. 익숙해지기 싫어. 뒌장. 숙소에서 5분도 거리의 슈리 성에 갔는데 나름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리고 때마침 빗방울이 톡톡 두드린다. 내려서 걸어 다녀야 하는데... 패스. 날씨구지 날이 궂어서 해중도로는 패..
비 오는 남쪽 나라! 오키오키 오키나와 - 둘째 날
비 오는 남쪽 나라! 오키오키 오키나와 - 둘째 날
2016.03.30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생각보다 일찍 밝았다. 친구의 코골이 덕분에 느지막이 일어나려던 계획은 산산이 조각나고-.- 날씨는 여전히 우중충하다. 어제보다 더. 이 모닝 풍경을 보면서 인스타에 몇 글자 씨부렸지. #오키오키오키나와#내일까지이럴예정#모레부터맑을예정#나는내일출국예정#삼일내내슬픈여정 내가 썼지만 라임 돋네 미러리스를 가져오고 싶었지만, 풍경용 렌즈가 없어서 ㅜㅜ 그리고 어차피 차 타고 움직일 거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데려온 큰 놈. 세로 그립도 떼고 여행용 폭신이 스트랩을 끼워서 가져왔다. 그래 봤자 오늘 오후부터는 짐짝 될 예정 ㅋㅋ 작년 후쿠오카 때 2포트 충전기로는 부족함을 느껴서 이번엔 5포트 짜리로. 이거 하나면 셋이서도 충분하다. 킄킄 잡소리는 됐고 출발 목적지는 츄라우미 수족관! 친구..
따듯한 남쪽 나라? 오키오키 오키나와 - 첫째 날
따듯한 남쪽 나라? 오키오키 오키나와 - 첫째 날
2016.03.30오키나와 [Okinawa, 沖繩島(충승도)] 길이 108km. 너비 3∼26km.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화산섬이다. (중략) 아열대기후에 속하며, 나하는 일 년 내내 22℃ 정도의 평균기온을 유지한다. 연 강수량은 2,100mm 정도이고 우기는 4∼10월이다. 우기는 4∼10월이다. 22℃ 정도의 평균기온을 유지한다. 우기는 4∼10월이다. 하... 출발 일주일 전부터 계속 확인했는데 날씨가 영 좋지 않다. 그나마 '미친 듯이 비 옴'에서 '흐리고 소나기'가 된 것에 감사하며 인천공항에 와쎼여. 우리나라는 참 화창했는데 그랬능데. 이제와서 엎을 수도 없으니 못 먹어도 일단 고. 그리고 티웨이라서 탑승동 갑니다. 갈 땐 그러려니 했는데, 올 때 완전 뺑뺑이 돌려서 아오 작년에 탄 아시아나가 그리웠다. 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