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플래그십. 슈어 SE846 개봉기
여전히 플래그십. 슈어 SE846 개봉기
2022.03.02SE846의 출시 소식과 가격을 보고 호달달했던 기억이 벌써 9년이나 되었다. 그때만 해도 저건 도저히 못 사겠구나. 그랬었는데, 지금은....-___-a 서랍에 더 비싼 것들도 들어있고...흠흠. 암튼, 별생각 없었는데 공동구매가 떴길래 무지성 줍줍. 드디어 써보는그나. SE846. 정확하겐 SE846-UNI. 구성이 간소화된 염가(?) 버죤이다. 염가래도 100을 가뿐히 넘... 꽤 고가인 SE535만 해도 패키징이 심히 싼틱했는데 그래도 이건 대충 구색은 갖췄다. 그렇다고 가격에 어울리는 너낌은 아니지만... 뭐 소리가 중요하지 패키징이 중요하겠나. 뚜껑에 대충 종이 쪼개뤼들 들어있고 로고가 찍힌 융이라니 이욜ㅋ 대충 하드 케이스랑 이어폰. 이게 전부다. N5005 같은 거 보다가 이걸 보니 역시 ..
아이유가 썼던 그 이어폰. 슈어 SE535ltd 개봉기
아이유가 썼던 그 이어폰. 슈어 SE535ltd 개봉기
2020.04.01아이유가 스테이지 모니터로 사용해서 아이유 이어폰이 된(?) 슈어 SE535ltd. 빠알간 하우징이 참 매력적인 물건인데 슈어 음색이 내 취향과는 동떨어져 있었고 가격도 으지간히 나가다 보니 덥썩 사진 못했다. 아이유에 이어 짓뚜마저도 이걸 사용해서 또 흔들렸었지만, 어찌어찌 잘 참고 넘어갔는데. (그래서 지금은 둘 다 커스텀 인이어를 쓰고 있고.) 이제 아이유템도 짓뚜템도 아닌 이 시점에 BT2 케이블을 포함한 구성이 우와! 한 가격에 나왔다. 그래서 또 지름. 예전에 엄청 별로였던 SE215SPE(링크)가 다시 들어보니 기억에 남아있던 것보다 괜찮길래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SE535도 까보자. 이것저것 잔뜩. 캐링 케이스 속에도 또 뭐가 잔뜩. 슈어의 상징(?)인 노랑 폼 팁과 나머지 대중소 깜장 폼..
SE215와는 다르다! 슈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SE215-BT1 개봉기
SE215와는 다르다! 슈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SE215-BT1 개봉기
2018.01.10드디어 슈어에서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놓았다. SE215와는 다르다. 이거슨 SE215-BT1이다!!! 는 개뿔 유닛은 똑같고 케이블만 무선으로 바뀌었으요. SE215는 이미 예전에 개봉기를 올렸었는데(클릭) 그래도 나름 새로 나온 거라니까 또 한 번 까보자. 예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패키징. 그래도 시퍼런 블루투스 로고가 눈에 확 띈다. 흰색 유닛이라 노멀 SE215는 아닌 거 같고 저음이 더(!) 보강되었다는 SE215m+SPE 유닛인 듯. 구성품은 이러하다. 무선으로 바뀌면서 충전용 Micro USB 케이블과 옷에 집을 수 있는 클립이 추가되었다. 소니 MUC-M1BT1이나 웨스톤에서 나온 블투 MMCX 케이블은 껌통이 양쪽 귀밑에 각각 한 개씩 달려있는 형태인데 슈어의 BT1은 이렇게 목 뒤에 ..
이것이 슈어의 음색인가...슈어 SE215 개봉기
이것이 슈어의 음색인가...슈어 SE215 개봉기
2016.12.07슈어하면 일단 '답답한 음색'부터 떠올리게 된다. 대부분 제품이 초고음역대가 잘려나간 형태이고 이건 최상위 모델인 SE846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난 슈어 리시버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읎다능 거. 그래서 경험해볼 겸 겸사겸사 저렴한 녀석을 샀다. 한때 입문용으로 가성비 좋다고 평가받던 SE215. 지금은 저렴하고 쓸만한 애들이 많아졌지만 아무튼, 샀으니까 까보자. 구성은 그럭저럭. 크기별 실리콘 팁이랑 폼 팁까지. 내 귀엔 M 사이즈가 딱 맞더라. 유닛 생김새는 보다시피 저렇게 생겨먹었고... 기본 케이블이 쫌 흠...음...-_- 이어 가이드(와이어)가 내장된 것과 Y 부분에 단선방지 처리가 된 건 좋지만, 쫌 투박하고 Y 밑으로는 케이블이 너무 두껍다. 게다가 길이도 약간은 긴 편이라 불편함...
UE900 새 짝꿍. 머큐리 5N 커스텀 케이블.
UE900 새 짝꿍. 머큐리 5N 커스텀 케이블.
2014.09.11언제는 지름에 이유가 있었느냐마는. 추석이라고 자운드서 컴플라이 폼팁을 반값에 후려치길래 일단 지르고 심심해서 눈팅하는데 커스텀 케이블이 갑자기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추석 기념으로 지름^&^ 물론, 자운드는 비싸서 다른 데서 지름. 머큐리 5N 커스텀 케이블. MMCX타입이라 슈어나 젠하이저 IE80등에서도 쓸 수 있다. 트파는 케이블 바꾸려다 잘못하면 내장이 뽑히는 경우도 있었지...끌끌 요거슨 UE900 기본 컨트롤러 케이블. 컨트롤러 없는 넘은 까만색. 이어 가이드 쪽에 와이어가 들어있다. 근데 불편함. UE900S 케이블은 좀 편해졌다던데. 머큐리 커스텀 케이블은 와이어는 없지만, 성형되어 있어서 귀를 따라 적당히 피팅된다. 케이블도 흐물흐물한 UE 기본에 비하면 뻣뻣한 편이라 사용하기 딱 좋음..